축사 지붕공사 추락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으다!
-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농협 충북본부,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 업무협약 체결
- 축산 농가 및 축산업 종사자 대상 홍보 및 안전교육 등 공동 추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연창석)은 9월 24일(수) 15:30 농협 충북본부(본부장 이용선)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규득)와 축산 농가 지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추락 사망사고를 근절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에서 축사 지붕공사 중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6명에 달하고, 이는 지붕공사 중 사고로 인한 사망자(94명*)의 약 28%를 차지하여 축사 지붕공사 중 추락 사망사고 예방이 절실한 상황이다.
  * 공장(41명), 축사(26명), 상가주택(10명), 기타(17명)

축사 지붕공사는 추락 사고발생 시 사망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은 작업임에도 작업시간이 짧고, 공사금액도 적어 충분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고 작업 하는 등 축산농가나 공사업체 모두 추락사고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충청북도 내 축산업 종사자 7,103명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고,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법정교육을 하고 있는 농협 충북본부와 축사 지붕공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협약 기관들과 협력하여 축산 농가 및 축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축사 지붕공사 시 추락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안전교육 등 예방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연창석 지청장은 "축산 농가, 공사 관계자, 근로자 모두 축사 지붕공사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작업에 임해달라"라며, "이번 협약이 축사 지붕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를 예방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 의: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 고두환(043-299-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