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추석 명절 체불 사업장 청산 지도
- 추석 명절 고액·집단 임금 체불 발생 사업장 방문지도
- 악의적, 상습적 체불 사업주 체포 등 엄정 대응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연창석)은 9. 4.(목) 집단 체불이 발생한 청주시 소재 운수업체를 방문하여 집단 체불이 발생한 원인을 진단하고, 회사 관계자 대상으로 근로자들의 임금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지도 하였다.

청주지청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하여 8. 29.부터 10. 2.까지 6주간 「임금체불 집중 청산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년과 달리 운영 기간을 2배로 확대(기존 3주→6주)하고, 체불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간동안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를 열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 「체불 스왓팀(SWAT Team)」을 구성하여 임금 체불로 인한 노사 갈등 등 발생 시 즉시 현장 출동·지도를 해나갈 계획이다.

경영상 어려움으로 체불이 우려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안내·지원하는 한편,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는 구속수사를 통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연창석 지청장은 "임금체불은 근로의 정당한 대가가 무시되는 불법행위이며, 심각한 민생범죄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라고 하면서 "근로자 다수에게 고액의 임금을 체불 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청산을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 의: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근로개선지도1과 근로감독관 김완수(043-299-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