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이점석)은 13일 오전 지청장실에서 ‘2025년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은 산업 현장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면서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 상생적 노사문화 구축 등에 기여한 노동자 및 노동조합원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것으로, 올해 보령지청 관내에서는 대통령 표창 1명,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1명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충남서부항운노동조합 정지우 조합원은 보령화력발전소 하역부두 개항 초기부터 30여 년간 하역노동자로 근무하며, 조합원들의 작업현장 확대 및 근로조건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내 노사정 화합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백태균 과장은 보령시 소재 대림전기에 재직하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현장시공으로 회사 성장에 기여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점석 보령지청장은 “산업 현장에서 성실하게 근무해 오신 수상자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숨어있는 유공자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