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긴급 대책 추진
질식 위험성 있는 100개소 대상 기술지도 · 홍보 및 감독 실시 -
○ 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한 달 사이 전국의
   건설현장과 화학공장 등에서 질식재해 3건이 발생, 6명이 사망한데 따른 것이다.
○ 포항지청은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작업을 위해 갈탄 등을 연료로 이용하는 건설현장과 밀폐공간을 보유한 사업장 등
    질식재해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1월 중순까지 근로감독을 실시한다.
- 이를 통해 밀폐공간에 대한 경고 표시, 밀폐공간 작업 시 보건작업프로그램 수립․시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함으로써
   질식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붙임 : 보도자료 1부. 끝.
- 그 외 질식재해 발생 가능 사업장 100개소에 대해서는 최근의 질식재해 발생 경향에 대한 교육과 함께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기술지도 한다.  
○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는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밀폐공간 보건작업 프로그램 이행 지도 및 일산화탄소 중독과
   가스 누출에 따른 질식재해 위험 대비 기술 지도를 담당하고, 밀폐공간 작업에 필요한 공기 측정기, 공기호흡기, 환기팬 등의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한다.
○ 포항지청 임유택 감독관은 “밀폐공간임을 인식하지 못한 채 작업 하거나, 밀폐공간 보건작업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겨울철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업주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한편, 지난 해 12.8. 충북 음성에서 화학물질이 들어있던 반응기에 들어갔던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12.15.에는
   경기도 화성의 한 아파트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갈탄난로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중독되어 사망하였으며,
   12.26.에는 신고리원전 건설현장에서 누출된 질소가스에 의한 산소결핍으로 근로자 3명이 사망하는 등 겨울철 질식
    재해가 연이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