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본인은 율도 항공유 비축기지에서 관리소장을 맡고 있는 김유성 차장입니다.
2002년부터 지금까지 율도 비축기지에서 전반적인 시설 운영 관리를 맡아오면서, 안전관리에 대한 별다른 소신 없이 근무를 해오고 있었는데, 금년 3월에 노동부에서 PSM M등급을 5년 이상 정체되어 있는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이종인 팀장을 비롯하여 북부지청 윤재신 감독관과 산업안전공단 직원 등 세분이 점검을 하였는데,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어 과태료 등 많은 시정지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그 동안 율도 항공유 비축기지는 대한항공의 변방으로 생각하여, 대한항공 대부분의 직원들이 비축기지의 존재도 모르고 있었던 관심 밖의 기지였는데, 금번 점검으로 대한항공 내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경영층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갖게 되어, 안전관리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대한항공에서 안전관리 자격이 있는 안전관리자를 율도 비축기지에 상주시키고, 그 동안 누락되어 있었던 유류 부두기지에 대한 공정안전보고서도 새로 UP-DATE 하였으며, 
안전교육장 신설 설치 및 Loading Arm Manifold 받침대를 제작 하는 등 비축기지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많은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종인 팀장께서는 PSM에 대하여 잘 모르겠다고 하니까, 바쁘신 중에도 3시간에 걸쳐서 근로자의 안전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소신과, PSM의 정의 및 필요성 등에 대하여 개인 교육도 시켜주시고, 공정안전보고서 개정판이 완성되어 정확하게 작성이 되었는지 도움을 요청하였더니, 을지훈련으로 무척 바쁘신 중에도 1시간 동안 공정안전보고서의 중요성과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내용에 대하여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수도권공정안전협의회를 리드하여 여러 화학공장과의 교류를 통한 안전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주셨습니다.
그러한 노력과 도움으로 과거 교과서적인 안전시스템이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으로 구축하게 되었고, 금년 6월에는 수도권공정안전협의회에서 PSM 우수 사업장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11월에 PSM “S”등급으로 상향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명실상부한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모두가 이종인 팀장님의 사업장과 근로자 안전에 대한 소신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종인 팀장님 감사합니다.  
이종인 팀장님의 도움에 너무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부족하지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차후에도 대한항공 율도 항공유 비축기지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하여 많은 지도와 가르침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