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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국민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는 나라!

제목
행복 전달자 감독관님....^^
등록일
2009-09-15 
등록자
박명숙 
해당관서
의정부지청 
해당공무원
김영익 
공개범위
실명공개

임대매장에서 근무하고 3개월째 월급을 받지 못한 채, 부도났다는 소리만 들리고 회사측과는 아무리 연락을 취해도 연락이 되지 않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채불임금 신청서를 인터넷을 통해서 접수했습니다.

5일후, 의정부지청으로 오라는 문자와 편지한통을 받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의정부지청까지 가려면 왕복6~7시간이나 걸리고, 주위사람들은 노동부에가도 감독관들이 노동자편이 아니라 사업주편이니깐 시간낭비 돈낭비 그리고 괜히 속만 상한다며 그 시간에 일을 하는게 더 유익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를 속이고 근무하도록 한 회사 측 사람들 얼굴이라도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큰 마음을 먹고 의정부지청으로 향했습니다.

처음 뵙던, 김영익감독관님의 인상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뵐때마다 처음부터 끝가지 얼굴표정이 똑같았습니다. 웃지도 화내지도 아니하시면서~ 사업주들이 거짓말이나 발뺌하지 못하도록 지혜롭게 차근차근 설명하시고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시는 모습이 최고의 전문가를 보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제 마음과 지켜보던 주변사람들의 나라관공서에 대한 불신들이 신뢰로 바뀌어갔습니다. 

김영익감독관님은 적성에 꼭 맞는 일을 즐기면서 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저처럼 힘없는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최고로 쓰임받는 멋있는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세 번의 감독관님과의 만남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체험하게 되어 정말 감사드리는 마음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비록 지금 사건이 해결되어 임금이  해결된 건 아니지만, 의정부지청을 믿고 감독관님을 믿기에 조금 더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감독관님과의 만남이 저에게 행복바이러스가 충전되는 시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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