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자동차 부품 가공 및 자동화 설비 생산 전문 기술인인 이정원 대표(만 60세)를 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산업용 BLDC 모터 제조 전문 기술인인 봉원호 대표(만 58세)를 10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습니다.

이정원(주)SMT대표이사
Q.9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소감은?
우선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열심히기계에 대한 일만했고 기계에 대해서 더 열심히 하다보니 아마 이런 수상을 하게 됐습니다.

Q.기술자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처음부터 기계를 너무 좋아했고요. 학교도 그쪽을 다녔지만 기계를 만들면서 내 손으로 만든 기계가 제대로 동작이 되고 기계로서 역할을 할 때 보람을 느끼다 보니까 지금까지 온 것 같습니다.

Q.사업을 운영하면서 지금에 으리기까지 가장 어려웠던 기억과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91년도 되었을 때 저희들이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일을 하면서 기계를 만들었는데 저희들이 기계 3대발주를 받고 1대만 돈을 받게 되고 나머지는 전부 부도처리가 된적이 있습니다.
일단 가족들에게 미안한데 가족과 함께 시간을 갖지 못하고 오히려 일에 더 매달려서 그것을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Q.대표님이 생각하고 있는 회사의 계획은?
지금가지 기계를 제작하면서 항상 개발한다는 생각을 갖고 일을 즈기면서 했습니다.
앞으로 또한 마찬가지로 기계를 만들면서 그 일을 즐기고 사랑하면서 기계를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봉원호 봉봉전자 대표
Q.10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소감은?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꿈이 기능공이었습니다. 그런데 기능공을 넘어서 기능장까지 따고 이렇게 기능한국인이 되어서  저 개인적으로 진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Q.어린 시절 몹시 가난하셨다는데, 가난을 딛고 어떻게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었나요?
초등학교 때 여자 동창이 저희 집에 놀러 왔을 때 하얀 교복을 입고 예쁘게 하고 왔는데 저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다보니까 너무 창피해서 사실 그때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었습니다.
그당시 제가 느낀 감정은 친구들은 공부하고 있는데 나는 이게 뭔가... 그래서 일 년 내내 아버지 졸라서 중학교만 보내달라고 해서 그때부터 공부하기 시작했죠.

Q.봉봉전자라는 이름이 독특한데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사업을 시작할 때 아주머니 네명과 아내하고 사업을 시작하고 한 6개월 정도 남의 명의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점심 먹으면서 아주머니들에게 공장 이름을 지어야겠다고 하니까 한분이 봉봉어때요? 하더라고요.
제가 한자로 풀어서 작명소 가서 물어봤더니 자기가 이름 풀어준 거에서 봉봉전자가 상당히 인상이 좋고 남들이 외우기 좋고 앞으로 그길로 가면 상당히 성공할 거라고 하면서 꼭 그 이름은 바꾸지 말라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Q.기술인으로 살면서 보람을 느낀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일다은 제 개인적으로 꿈을 이루었다고요.. 가난도 이겼고... 그리고 살아온 과정이 배울 수 없는 환경이었는데 기술이란 것이 있었기 때문에 그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노력을 하다보니까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아요.

이정원(주)SMT대표이사
Q.미래의 기술한국인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어떤 일이든지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것이든 성공을 하려면 다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그 열정을 계속 습관화시켜서 그 열정을 죽이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봉원호 봉봉전자대표
Q.미래의 기술한국인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그 시절에 열심히 하지 않으면 평생 살면서 어려움이 많으니까 청년 때 기술을 잘 배워서 미래를 개척하면 평생 사는데 지장이 없을 겁니다.

미래의 기능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