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환경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하는 고용창출지원사업을 활용하자
(문기호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장, 언론기고문)
 
우리는 흔히 좋은 일에 ‘一石二鳥’ ‘꿩먹고 알먹고’라는 말을 쓴다.
이렇듯 고용노동부가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一石二鳥’의 사업이 있는데 바로 ‘고용환경개선지원금’이다.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우선지원 대상기업의 사업주가 통근차량, 기숙사 설치 등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실업자를 고용하여 근로자수가 증가하는 경우로 사업계획서를 사전에 제출•승인 후 환경개선 및 근로자를 신규 고용하면 지원하는 제도이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사업장에 취업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 데도 기숙사가 없어 취업을 포기하는 사업장은 우선 기숙사를 설치해야 구직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고, 우리 영월, 평창, 정선 지역 여건상 교통이 불편하므로 출•퇴근용 통근차량을 확보하고자 하는 경우, 구내식당이나 목욕시설 등 설치를 위해 이 ‘고용환경개선지원금’을 활용하면 되는 것이다.
 
세부 지원수준은 다음과 같다.
고용환경개선 투자금액의 1/2(10인미만 기업은 2/3)의 범위 내에서 5천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증가된 근로자 1명당 120만원(30명 한도)을 합산한 금액을 1회 지급한다.
또한, 산업단지 등에서 다수사업주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우 고용환경개선 투자금액의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다만 고용환경 완료 전 3개월부터 완료 후 12개월까지 해당 사업장의 근로자를 고용조정으로 이직시키지 말아야 하는 주의할 점도 있다.
 
아울러, 올해 마지막 사업 신청은 11.30.까지이므로 관심 있는 사업주는 영월고용센터 기업지원담당(033-371-6263)에게 문의하기 바라며, 이밖에도 교대제•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함께하기, 전문인력채용 지원, 유망 창업기업의 고용지원 등 다양한 지원제도가 있으니 모쪼록 우리지역 많은 사업장이 이 제도들을 활용하여 경영난 해소와 고용창출의 이중효과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