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남부지청과 서울북부지청은  6.27 서울남부지청에서 대규모 북한이탈주민 채용행사를 개최하였다.
○ 『2012 행복키움』으로 이름이 붙여진 이번 채용행사에는 구인기업 10여개소와 네일아트 직업훈련 시연회 그리고 사진무료촬영 서비스 등 다양한 채용지원 행사를 했으며 금년 하반기에는 서울북부지청에서 또 한 차례 대규모 북한이탈주민 채용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김명철)는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촉진을 위하여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지청장 김진태)과의 업무공조는 그간 두 기관이 추진해 오던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사업을 서로 협력하여 공동진행 하는 등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관할구역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는 고용노동부 지방관서간의 종래의 관행에 비추어 매우 특이한 일이다.
○ 6. 27일 합동채용행사의 배경에는 두 관서의 관내에 북한이탈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행정여건이 큰 동기로 작용했다. 즉 서울남부지청과 서울북부지청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3,600명에 달하는데 이는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전체 북한이탈주민의 절반이 넘는 수치이다.
◯ 그동안 두 지청은 각기 북한이탈주민의 효과적인 취업지원 방안에 고심해 오던 중,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은 일반 구직자의 취업에 비해 몇 가지 특수한 상황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간에 긴밀한 업무연계와 정보공유가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동대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 김명철 서울남부지청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취업이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취업은 단순하게 돈을 버는 것이 아닌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바로서는 과정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서 느끼는 이질감도 직업생활을 통해 적응하는 과정에서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번 채용행사의 공동 개최를 계기로 북한이탈주민이 취업을 통해 경제·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