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자원봉사자 모집
자원봉사도 하고 취업전략도 세우고


강원도 평창군의 비 피해로 인한 주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을 준비하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원봉사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써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기 위해서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는 잡코리아와 공동으로 '수해지역 농촌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이번 자원봉사는 올 여름 수해를 입은 평창군 진부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자원봉사단에 참여한 구직자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활용한 취업전략 세우기' 취업강좌를 별도로 마련함으로써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구직자들에게 두 배의 뜻 깊은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수해지역 농촌 자원봉사 캠프를 준비하고 있는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도 평창군을 방문했을 때 한 이장님이 농촌 해지역 주민들에게는 지금 일손이 가장 필요한 때"로 "형 장비를 동원해 도로나 건물 등을 정비한 상태지만 집안 내부 정리를 비롯한 농사일은 지금부터 가장 많은 손길이 필요한데 대부분 사람들의 관심이 무더위로 인해 여름휴가에 몰린 이후로는 관심도 작아지게 되서 걱정이 된다"는 말에 이번 캠프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와 잡코리아가 함께하는 '수해지역 농촌 자원봉사 취업캠프'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거문리 마을의 농사일을 돕는 일을 하게 되었다.


캠프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홈페이지 (www.seoul.work.go.kr) 또는 잡코리아 홈페이지(http://volunteer.jobkorea.co.kr/)를 통해 8월9일 (수)까지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수해지역 농촌 자원봉사 취업캠프 참가자들에게는 T셔츠, 모자, 기념품 및 취업특강 등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자원봉사도 하면서 이를 활용한 취업전략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구직자들에게는 1석2조의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