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공간 질식사고 단 한번만 호흡해도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긴급점검 실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연창석)은 7. 24.(목)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재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을 방문하여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6일 인천에서 맨홀 내 근로자 질식(중독)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밀폐공간 보유 사업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밀폐공간 관리를 강화하고 질식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여름철 온도 상승으로 유해가스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맨홀, 축사, 오폐수처리장 등 밀폐공간 보유 사업장 16개소를 대상으로 ① 위험 장소 사전 파악 ② 작업 전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③ 호흡보호구 착용 등 '질식사고 예방 3대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는 '질식재해 예방 원콜 서비스'를 통해 산소 측정기, 환기 장비 등 안전 장비가 부족한 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한다.
  * 1644-8595 또는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kosha.or.kr)에서 신청 가능

연창석 청주지청장은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한 번의 호흡으로도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밀폐공간 작업 전 환기 및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을 반드시 실시한 후 작업을 시작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여름철인 만큼 옥외작업 등 폭염작업 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문 의: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 양일준(043-299-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