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고위험 현장에 대한 재해 예방 집중점검
- '25년 제9차 현장점검의 날, 고위험 건설 현장, 터널 현장 점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제9차 현장점검의 날('25. 5. 14.(수))에 '24년도 중대재해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올해 대형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건설업종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 '24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자는 총 589명이며, 이 중 건설업이 276명(46.9%)

이번 현장점검의 날에는 골조 공사, 관로 공사, 굴착기 및 대형 크레인 사용 현장 등 재해 발생 고위험 건설 현장과 터널 건설 현장을 중점적으로 감독·점검한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 안전난간·개구부 덮개 설치, ▲ 안전대 착용 등과 같은 기본적 수칙을 준수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물체에 맞음'과 '부딪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 작업계획서 수립 및 준수, ▲ 작업 반경 내 출입 금지 및 유도자 배치·관리 등의 조치 여부를 확인한다. 한편, 터널 점검 시에는 구조물의 붕괴 위험 예방조치를 하였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어본다.

이와 함께 현장의 안전관리가 소홀하지 않도록 공사 기간 단축,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적정 계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사업주의 보건 조치를 의무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6월 1일 시행되는 것과 관련하여, 건설 현장 온열질환예방 대책 수립 및 '물·바람·그늘·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사항을 지도한다.

연창석 청주지청장은 "정부는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 증가세 차단을 위해 상반기에 감독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건설사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자체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위험 요인을 개선하는 등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사를 시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문 의: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 고상호(043-299-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