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추석연휴 안전관리 대책 발표

화학공장, 건설현장 등 총 1,285개소 자율점검 유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위험상황신고실」 24시간 운영

노동부는 올해 추석연휴 기간이 사업장에 따라 최장 9일까지 이어져 사업장 내 안전관리 활동이 소홀해 질 우려가 높을 것으로 보고, 『추석 연휴 대비 산재예방 및 비상대응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책내용에 따르면 인화·폭발성물질을 취급하는 화학공장(764개소) 및 대형 건설현장 (521개소) 등 총 1,285개 사업장에 대하여 추석 연휴기간 전·후에 노·사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독려할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화재·폭발·붕괴 위험이 큰 설비, 시설에 대한 안전 상태 점검,▲운전 정지되는 기계 · 설비의 이상 유무, ▲각종 전원스위치의 차단여부, ▲비상연락체계의 정비 등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 재해나 위험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노동부 본부와 전국 46개 지방노동관서에『위험상황 신고실』을 설치, 24시간 운영하기로 하였다.

추석연휴 기간 중 위험상황이 발생한 경우 「1588-3088」로 신고하면 기술지원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천,김포지역의 화학공장등에 대해서도 노사합동점검을 실시토록 독려하여 노사 모두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의:산업안전과 안용일 323-9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