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후 복직하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근무중인 워킹맘입니다. 
복직과 함께 개인적인 일들이 겹쳐 정신없는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또한 계획했던 일들이 어긋나 처음 2시간만 단축근무를 하다가 약 한 달 뒤 4시간으로 단축근무 시간변동이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회사에서 결재가 떨어졌길래 이와 함께 육아기근로시간단축급여도 제대로 들어오는줄 알았습니다. 사실 금액을 계산할 마음의 여유도 없었고 당연히 회사에서 잘 처리하리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정동학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그동안 2시간 단축근무에 대한 급여만 들어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전화 통화 이후 잘 처리가 되어 그동안 못 받았던 금액도 받았고 기존 서류들도 정정해주었습니다. 
타인에게 감동을 받은 게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제 회사에서 놓친 직원에 대한 복지를 정동학선생님께서 발견해 주시고 또한 전화까지 해주셔서 육아로, 개인적인 일로 힘들었던 저에게 너무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소심한 성격이라 드러내는걸 힘들어하지만 이번만큼은 이렇게나마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습니다. 
제주도 고용센터 서귀포지소 정동학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서귀포 고용센터가 선생님 덕분에 믿음이 가고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