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관련 문제로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고민 끝에 고용센터에서 직무관련 상담을 받고 싶어서 찾아갔는데
아래층에서 요즘 코로나 관련 업무 때문에 상담업무가 어려울듯 한데
그래도 필요하시다면 한 번 윗층으로 가보라고 하셔서
그냥 집으로 돌아갈까 하다가 윗층에 올라가서 쭈뼛쭈뼛 상담을 요청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김영옥 상담원님께서 제 이야기를 들으시고
진심으로 저에게 조언을 해주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여태껏 쌓아온 경력은 다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업무로 시작할 생각만 있었는데
가지고 있는 경력으로 새로운 직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라고 하시는 말씀들에서
진정성에 대한 감사함을 느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글쓰기는 실명인증을 해야만 할 수 있어서 사실 망설였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따뜻한 마음은 따뜻하게 보답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고용센터에서 크게 칭찬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