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많이 부는 마음까지 힘들고 몸도 지친 날 고용보험공단에 퇴직금을 받지 못한 건으로 담당감독관을 만났습니다.  회사나저에 대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깔끔하게 일처리 하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억울한 마음에 회사말을 꺼내려 하면 단호하게 그건... 하니까 하면서 선을 그어 주시길래 처음엔 회사편인가 하고 서운 했는데 돌아서서 생각하니 그 말이 맞는 말이 였네 하였습니다. 요즘 같이 사회가 어수선할때 더 일이 많고 힘드 실 텐데  마음 다해서  일하시는 모습이 감동 이였습니다. 일처리는 덕분에 깔끔하게 잘 처리 되었구요. 일 마무리 되고 너무 감사해서 빵을 마음을 담아서 준비해서 드렸는데 그것 마저 손사래치면서 마음만 받겠다고 받지 않으셔서 순간 민망하기는 했지만 돌아오는 차안에서 마음이 따스했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전 공무원들은 바라는거 많고 일 처리 대충 대충 하고 그러는줄 알았다가 이번에 전정수 감독관님 1호팬이 되었습니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