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나이 올해로 70살이니 이제
다시 고용센터로 실업급여를 받을 기회가 더 이상이 없을겁니다.그래서 더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배상은양이 
약간의 입력 실수로 실업급여가
조금 적게 나오게 되어 놀라
셨겠네요.말씀하시면서 애초에
제가 작성한 자료를 찾아 오더니 잘못되었다며 조금 복잡하게
정정을 해야한다며 죄송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며
내일 오시라고 했습니다.
조그마한 실수에 너무 겸손하고
싹싹하게 말씀하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그리고 아마 
저의 일로 늦게까지 하시는지
이제 잘 되었다며 걱정안해도 될 것 같다며 문자까지 보내
주셔서 너무 감동했습니다.
답장하고 싶었지만 개인전화가
아니어서 즉시 답을 못했습니다.고마운 업무자세에 거기갈때
까지 계속 설레이며 찾아
갔습니다.아니나 다를까 활짝
웃으시면서 저의 실업급여
수첩을 정정해 주셨습니다.너무
고마워 따뜻한 커피 한 잔
대접해 드리고 싶었지만
오히려 부담스러워 하실까봐
얘기도 꺼내지 못하고 와서
후회됩니다.실직으로 용기를
잃은 저희들에게 돈 이상의
용기와 힘을 보내주신 배상은
님을 격려하셔서 타의 귀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에
칭찬의 글을 올립니다.저도
은행의 지점장까지 해 보았지만
교육으로 근무태도를 바르게
하는 것은 한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배상은양은 타고난 성품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그런면에서 본다면
지청장님은 인복이 많은 것
같습니다.저가 못한 커피 대접
대신 해 주시면 너무 고맙겠습니다.앞으로 서부지청 건물을
지나갈때는 누거 본다 할지라도
거수 경례를 하고 지나
가겠습니다.모든 실직자들에게
용기를 안겨주는 지청장님이하
모든 직원에게 경의를 표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