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일을 하다보면 기본적으로 4대보험 관련 부서 선생님들과 통화를 하게 됩니다.
20년 넘게 일을 해왔지만 이번에 제가 해오던 일이 아니라 전혀 처음 접하는 업무라 이리저리 알아보고 연락와서 통화를 하게도 되고 했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국가기관. 공무원이죠..... 공무원들 정말 불친절한 분들이 많습니다.
창구에서 직접 대면을 해도 불친절한분들이 많은데 전화상으론 더 기분이 나쁜분들 많습니다.
정말 기분나빠서 이름을 물어보고 싶은 경우가 허다했는데요.
그래도 나름 그분들도 근로자이니 나쁘게 하지말자 참고 또 참습니다.

그런데 요 1년새 정말 딱 두분 친절한 분을 유선상으로 대하고 너무 고마워서 이번엔 칭찬합니다에 글을 올립니다.

안양지부에서 같은 업무로 통화를 하는데 어떤분은 정말 제가 바보같이 느껴지게 너무 무뚝뚝하고 불친절하게 통화를 하셨는데
비교되게도 김정선 선생님은 너무 친절히 가르쳐주시더라구요.
이전 분은 제가 잘 모르니 혹시 어디서 다운받을 수 있냐 여쭤봐도 무뚝뚝하고 귀찮다는듯이 알려주시고.
김정선 선생님은 제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어디 홈피 열어 보실까요? 거기서 어디로 가서 어떤걸 다운받아 이렇게저렇게 하시면 됩니다.
그러시면서 또 제가 알지도 못했던 부분까지 더해서 설명해주시고 ㅜㅜ
안알려주셨으면 그때  또 안되서 막히고 다시 하고 큰일이 될뻔했을거 같더라구요

솔직히 저희가 다 알면 공무원분들하고 통화할 일이 있겠습니까!!
모르니까 통화하고 여쭤보는거고 솔직히 그러라고 공무원들이 있는거 아닌가요?

정말 김정선 선생님처럼 물어본거 외에도 필요한것까지 더해서 설명해주시는것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물어보는것에라도 좀 친절히 설명해주시면 안될까요?

- 당연히 알고계신거니까 이 순서 다음에 꼭 해야될 일이니까 알려주신건데 중요한건 다른분들은 이런게 없다는거죠!
제가 이 외국인 신고때문에 계속 신고를 하는데 그 이후의 일을 안 알려주시니까 이거하라해서 신고했는데 머가 또 안되있다 연락와서 또 하고!
아시는 분들이 미리 순서대로 필요한거 하라고 알려줬으면 그런일이 없었을텐데 싶은 부분인데 김정선선생님은 미리 이후의 일까지 알려주신거죠.

정말 같은 지부다보니 비교도 됐고 근래 정말 나쁜분들하고 통화를 했어서 그런가 오늘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해서 이렇게 글씁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말투만 조금 친절하게 하셔도 좋을텐데.....너무들 뻣뻣하셔들~~~

김정선 선생님~정말 칭찬해~~~~  ^^
앞으로도 선생님께 좋은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