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 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 아이콘 또는 HTTPS 확인하기

    웹 브라우저의 주소 입력창에 표시된 자물쇠 아이콘과 주소 앞 https://가 있는지 체크하여 보안적용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고용노동부

국민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는 나라!

제목
황민경님을 칭찬합니다
등록일
2016-06-01 
등록자
김현주 
해당관서
부산동부지청 
해당공무원
근로개선지도2과 
공개범위
실명공개
제 아내는 조선족 결혼 이주자입니다. 십년이 지났건만 아직 인터넷을 못하는 관계로 옆에서

불러주는 말을 제가 대신 적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려 합니다



저는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잘 모릅니다 

그저 힘들게 일하는 남편을 도와 열심히 일 할 뿐입니다

학력이 높지도 않고 기술도 없어서 소위 말하는 건설회사 노가다(일용직)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던 중 1년 6개월 전 즈음부터 건설회사에서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노무비 

지급을 회피하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노동부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 후 1년동안 노동부에서는 회사가 비협조적이지만 계속 회사와 연락하며 노력하고 있다는 

답변뿐이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 저도 지쳐갈때 쯤 노동부로 부터 황민경님으로 담당자가 변경되었다는 문자가

왔고 불과 석달만에 드디어 밀린 노무비를 받았습니다

노무비를 받은건 너무 기분 좋은일이지만 이렇게 글을 적게 된것은 석달동안 황민경님의 모습이

 지금까지 내가 생각했던 공무원의 모습과는 너무 달랐기 때문입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황민경님이 아니더라도 어쩌면 받았을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황민경님처럼 그 과정까지 감동을 주는 사람은 많지 않지요

1년 동안의 미적거린 기억때문에 변경된 황민경님께 억지도 부리고 황민경님의 주선으로 3자대면

을 했을때에는 고성도 지르고 했는데 그런 모습에도 인상 찌푸리지 않고 차분히 상황을 설명해 주

시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서 제 꼬인 마음도 풀리는 느낌이 너무 들더군요

무엇보다 2년 가까이 노무비를 못받아서 답답한 제 마음을 헤아려 위로해 주시고 노력하시는 

모습, 먼저 전화해서 웃으시며 현재 상황을 안정적으로 설명하고 앞으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설명해 주는 모습에서 설령 돈을 못 받아도 이분은 절대 욕할수 없겠구나 하는 마음까지 

들더군요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그 마음을 보듬어 주신 황민경선생님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너무 고마와서 식사라도 대접해 드릴려고 했는데 단호히 거절하는 모습에서 제 마음을 몰라 

주는 거 같아 서운도 했지만 청렴한 공무원의 표상을 보는거 같아 기분은 도리어 좋았습니다

혹시 이글을 노동부의 고위직책의 분들도 보신다면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황민경님은 친절한 공무원, 능력있는 공무원, 민원인의 상황을 이해하고 가족일처럼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무원 입니다 꼭 칭찬해 주십시요

그리고 황민경님 당신은 노동부의 아침햇살과 같은 분입니다. 석달동안 고생하셨고 너무 고마웠습

니다. 저도 당신의 인생을 응원하겠습니다

하시는 일 잘되시고 진급도 팍팍 되시고 돈도 많이 버시고 가장 중요한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문향화 드림
첨부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