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넘게 프리렌스(음악)의 삶으로 지내오다 10여년전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실의와 번뇌속에서 삶을 포기한채 지내왔다. 결국 조건부 수급자라는 밑바닥 인생까지 떨어지는 초라한 거지가 되고 말았다. 수급자가 된후 고용센터에 가보라는 구미시청의 연락을 받고 별생각없이 그러려니 생각하고 구미고용센터를 찾게 되었다. 담당자가 박태정 상담사 선생님 이였다. 처음엔 그저 퉁명스럽게 대답만 하였으나 한번 두번 만남의 횟수가 늘때마다 내게 자상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셨다. 설득... 용기... 희망... 너무나 많은 말씀을 하셔서 다~ 열거할순없다. 결국 어느순간 나의 두 볼엔 눈물이 흐르고... 나의 가슴엔 새로운 삶의 용기와 희망이 꿈틀거렸다. 나같은 사람에게도 이렇게 사랑과 관심으로 보살핌을 주신 박태정 상담사 선생님에게 진정 감사드립니다. 당신은 천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