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호 감독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만히 해결하려는 저희에게 말끝마다 본인의 노무사와 얘기를 해보겠다. 남편에게 불리한 말을 시키고 근로해지 계약서를 받았다기에 설마 설마 녹취까지 할까했는데
오늘 그것을 들고 온 노무사를 보면서 정말 이렇게 파렴치하고 나쁜 사장도 있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해고를 통보 받고 힘들었던 직원들과 달리 마지막 날 웃으며 오던 사장님을 보면서 그 동안 많이 힘들어서 위탁을 하시는구나 하고 이해를 해보려고 했지만 직원들과 개별 면담, 각각에 해고 수당 그리고 직원들끼리 서로 말하지 말라고 했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나쁜 사람이 있나 싶었습니다.
오늘 감독관님의 도움으로 원만히 해결하고 진심이든 아니든 남편에게 사과까지 하게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돈 보다 마음에 상처가 오래 남는데 감독관님의 세심한 배려로 아직은 세상이 살기 좋고 나쁜 사람보다는 좋으신 분이 더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감독관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희같이 억울한 시민을 위해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