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전북 군산에서 민간어린이집을 6년째 운영하고 있는 원장입니다. 
 아이들이 좋아 이 일에 뛰어들어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기쁜일 힘든일 많은일을 겪으며, 오로지 원아들을 위해 좋은 환경 좋은 교구 좋은프로그램을 만들어 주고자 고민하고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고민되는 부분은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을 직접 맡아 근무 할 사람이었습니다. 보육교사라는 직업이 아이들과 있어 행복하기는나 많은 에너지와 특별히 준비된 사명감이 필요한지라 해마다 교사들의 이동상황에 운영자로써 많은 부담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2016년 새학기를 맞이하며 저는 교사들과 면담 후 고민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주위의 원장님의 소개로 2016년 보육교사 만남의 날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그날을 기대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올 겨울은 유달리 강추위와 폭설이 있다더니 행사 전날부터 폭설로 교통까지 마비되고 전혀 행사진행이 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행사가 취소되고 어쩔수 없이 날씨에 따라 연기 되겠구나 싶어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대로변이 녹고 행사를 진행하시겠다는 연락을 받게 되였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교사를 구하고 싶은마음에 너무 감사하고 반가웠습니다. 생각보다 길은 미끄러웠지만 저의 마음만은 가벼웠습니다. 
행사장에는 따뜻한 차와 쇼파, 어린이집 이름이 소개된 면접 데스크, 안내장 ,그리고 면접시 필기도구까지...세심하게 신경쓰셔서 준비하신 담당 공무원께서 예쁜 얼굴편안한 미소로 안내해 주시는데 추운날씨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그날 좋지않은 날씨에 면접에 참석한 교사들이 참 대견스럽고 반가워서 마음이 끌리는 두분 지원자께 추후 원으로 방문하길 당부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물론 예상치 못한 &ampamp#44419은 날씨로 비록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런 날씨에도 행사를 준비하시기까지 지원자가 한명이라도 더 올수 있도록 얼마나 노력하셨는지 또 다음날까지 일일히 전화하셔서 확인전화까지 해 주신 문명자선생님을 뵈며 세세히 준비한 그 모습을 옅볼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들어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늘 원으로 찾아오는 소수의 구직자를 기다리는 것보다 이런 사업을 통해 더 좋은 교사 더 준비된 인력을 뽑게 해 주신 군산교용센터에 감사드리고 이날 너무 수고하신 취업지원팀 전정란, 문명자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칭찬합시다에 올려드립니다.
 오늘 열심히 뛰시는 공무원 한분한분이 우리나라의 내일이 아닌가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