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64년생으로  지난 15년 12월 15일장로 권고사직을 하고, 훈련기관을 찾아가서 어렵게 설득하고 설득해서 국가기관전략직종 훈련승인을 받았습니다. 

저는 미영주권자로(내국인임) 그동안 재외국민거소번호로 모든 사회활동을 해야했기 때문에 주민번호 뒷번호가 6으로 시작되는 번호로 실업인정 및 고용센터 등록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부 시책에 따라 제가 실업자격인정을 받은 후에, 재외국민에게는 거소증을 반납받고 주민등을 발급하는 제도가 생겨 고용센타를 제외한  정부의 모든 시스템에서는 저를 2로 시작하는 기존번호로만 인식하면서 내일배움카드 발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언젠가는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1월 27일 개강을 앞두고 초조해진 저는 북부고용센터 2층 자격취득부서, 4층 실업급여지급부서 7층 직업훈련 지원부서, 8층 소장실, 5층 외국인관리 부서등 건물 전체를 오가며 답을 찾고자 했으나 모두 처음 겪으시는 일일 뿐 아니라 소관사항이 아니라는 말 밖에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 내일 배움카드 발급을 맡으신 7층 &amplt직업훈련팀의 김리 선생님&ampgt께서는 3일을 할애하여 상담을 해주시고, 고용정보원과 고용노동부에 직접 전화공문을 보내서 두개의 번호를 하나로 합치는 작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본인소관의 업무가 아니라고 말하면 끝날 일을 실업자?(취준생?) 한명 한명의 인생의 절심함까지 공감하면서 처리해주신 김리선생님께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사와 깊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북부센터 소장님 많이 칭찬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아울러 북부센터 직원분들은 전반적으로 친절하다는 말씀을 함께 드리고 싶습니다.) 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