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뿐인 한 부모가정에서 자라서 경제적인 부분이 여유롭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보다 일찍 철이 들어 취업을 위해 특성화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올해 3학년 때 학교에서 취업준비를 하고 구직활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하는 구직활동으로는 힘들다는 생각에 우연히 알게 된 커리어 넷 취업성공패키지라는 프로그램을 참여했습니다. 그 곳에서 저를 담당하시는 전은영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만남에서도 친절하고 스스럼없이 편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마음을 편안히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전은영 선생님께서는 딸을 한명 키우고 계신데 저와 같은 한 부모가정의 환경에서 키우고 계셨습니다. 저를 또 다른 딸이라고 생각하시고 구직활동을 도와주시는 모습을 보며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한 부모가정에서 나쁜 마음을 먹지 않고 잘 자라와준 저에게 고맙다고 하시면서 자기 딸도 꼭 저처럼 이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지금까지 잘 하며 살아왔구나..’라고 처음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 용기를 내서 구직활동을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11월 5일 벡스코에서 개최된 채용박람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주)일성인더스트리 라는 회사부스를 보았지만 시간이 부족해 면접을 보지 못하고 박람회를 빠져나와야했습니다. 그런데 박람회가 끝난 후 쉬고 있는 저에게 전은영 선생님께서 연락이 오셔서 (주)일성인더스트리에서 면접을 볼 기회를 주셨습니다. 전은영 선생님은 저를 위해 (주)일성인더스트리의 전무님과 이야기를 하며 꼭 괜찮은 친구가 있다며 저를 추천해주신 것이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다음 날 바로 면접을 보러 (주)일성인더스트리에 찾아갔습니다. 그곳의 사람들은 너무 친절하고 따뜻한 분들이라고 느껴서 꼭 입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간절함이 통했는지 저는 현재 (주)일성인더스트리에 채용이 된 상태입니다. 12월 1일부터 정식출근이 확정되었습니다. 세상에 정의는 존재한다는 전은영 선생님의 말씀을 믿고 입사하여서도 열심히 근무해야겠다는 설레는 마음이 가시질 않습니다. 제 취업을 도와주시고 이런 소중한 인연, 경험을 만들어주신 전은영 선생님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에 이곳에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