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에 물어본일을 행정적으로만 처리해주셨다면, 저는 또 다시 많이 돌아가야 하는 의미없는 일을 반복하고 저의 시간과 힘을 낭비 했을텐데 박창열 감독관님께서 전후 사정을 물어봐주지고 저의 입장에서 다른 대안도 같이 찾아주셔서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씀해주신 대안대로 일이 진행은 안되었지만 큰 용기 얻었고 정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독관님들한테 따뜻한 상담은 기대도 안할뿐더러 괜히 또 상처만 받을까봐 자세히 말씀도 못드리고, 전후상황을 제대로 설명도 안드린 상태에 당시 너무 혼란스러워서 감독관님이 이해못할 질문들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짜증한번 없이 너무 친절하게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상담받으면서 처음에 감독관님을 믿지 못하고 전후상황을 제대로 설명못드렸던게 너무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그리고 담당업무도 아니신데 6시가 넘어도 응대해주시고, 처음부터 이렇게 퇴근시간 가까우신 상태에서 응대가 길어질 수도 있는데 제 담당이 아니심에도 불구하고 그냥 넘어가셔도 되는데 지나치지 않으시고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찬열 감독관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다른 감독관님들께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의 특성상 근로감독관님들이 친절하게 응하기 쉽지 않으신거 알지만, 어려운일이 닥쳤을 때 마지막으로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등 내편이 되는 기관이 있어서 의지하고 삶의 희망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데 (물론 사업주의 입장도 들어야 하는 중립적인 기관이지만) 그래서 불친절한 응대나 건성의 행적적인 일처리에 더 상처받게 되고 사업주나 가해자보다 감독관님 때문에 더 힘들 수 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반면에 작은 배려와 공감에도 저희에겐 엄청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