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님께

광주지방 노동청 최용환 근로감독관님을 칭찬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광주광역시 신창동의 한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시다가 법이 규정한 최소한의 근로기준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임금도 축소하여 지불하며 노동력을 착취한 아파트 관리업체의 부당노동행위로 힘들어 하시다가 얼마전 퇴직하셨습니다

퇴직 후 광주지방 노동청에 억울한 심정을 가득 안고 진정서를 제출하였는데 최용환 근로감독관님께서 사건의 진위를 파악하신 후 받지 못한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는 등 조치하여 주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사회의 낮은 곳에서 묵묵히 일하시지만 법이 규정한 최소한의 정당한 대우조차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억울한 일입니까?

저희 아버지를 비롯한 저희 가족은 다 받지 못한 임금보다도 사업주의 부당한 노동행위에 가슴이 먹먹했고 아직도 이런 사업주가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났습니다.

최용환 근로감독관님은 이런 저희 가족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셨습니다.

진정이 접수된 후 친절한 응대로 저희 아버지의 억울한 심정을 다독거려 주셨고 신속한 조치로 체불임금을 모두 받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아들된 입장에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근로감독관님들이 우리사회의 힘없고 빽없는 사람들의 정당한 권익회복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고용노동부 장관님께서 공명 정대한 업무처리로 억울한 사람의 사연을 해결하여 주신 최용환 근로감독관님을 포상하시어 그분의 타의 모범이 되는 행동을 널리 알려주시기를 건의드립니다.

늘 힘없는 서민들의 인권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고용노동부장관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