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1여년동안 다니던 회사에서 14년 11월 부당해고를 당하고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을 가눌수 없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요청을 하게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억울한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한 심정이었으나 당시 경기 지노위 조사관 이셨던 조기행님께서는 저의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안타깝게 여기시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용기를 잃지말고 노력해보자고 격려 하시면서  저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당시 저와 같은 상황에 있던 많은 근로자들이 복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에 큰 기대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14년 11월부터 15년 2월까지 3회에 걸쳐 이유서와 답변서가 오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노력해보자고 항상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 결과 15년 2월 27일 심문회의를 앞두고 결국 노사간 화해조정을 어렵게 성사시켜 주셨고 저는 15년 3월 4일부로 다시 복직되어 회사에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이 현장에서 일만 하다가 해직되는 노동자들을 위해 힘써주신 조기행 조사관님께 늦었지만 이렇게 글로서 감사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