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세대인 저는 사무직 직장을 퇴직하고 생산현장의 일을 하고자 용접학원을 다녀서 특수용접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진주에서 창원으로 용접을 배우러 오는 사람을 여럿을 보았다. 진주에는 용접학원이 없음을 확인하고, 두분의 전문강사와 함께 금년 10월에 학원을 개원하였다.

  진주의 많은 실직자 및 재직자들이 학원소식을 접하고는 국비지원을 받아서 용접기술을 배우기 위해 1월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학원의 실수로 국비지원 신청과정에서 산업인력공단의 부적합판정의 위기에 처해있어서, 답답함을 호소하기 위해 진주고용센터에 방문하게 되었다. 저의 고충사항을 들은 신봉진선생의 격려와 진주지역의 기술학원의 필요성을 감안하여, 잘 될지는 모르지만 본부와 상의해보겠다 는 말에 정말 감사드린다.

  그동안의 공무원들의 업무자세에 많은 불만이 있었으나, 위 신봉진선생의 민원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도와줄려는 자세로 많은 위안이 되었다.

  일의 성사여부를 떠나서, 민원(국민)의 입장에 서서 바라볼 수 있을 때 진정한 고객(국민)만족이 되지 않을까. 이를 실천한 신봉진선생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