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청산하 건설현장 소장의 눈으로 바라본 김동주 감독관을 칭찬합니다.
재작년 11월 불미스런 산재사고시 조사관의 모습으로, 2014년 중점관리현장의 점검관의 모습으로 김 감독관을 보아왔습니다.

조사든 점검이든 결과를 가지고 평가를 주고 받는데 익숙한 저에게 원인과 결과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해 주는 감독관이었습니다.
김 감독관은 결과를 평하기 이전에 늘 원인에 대한 고민이 먼저인 듯 했습니다.
나쁜 원인이 없으면 나쁜 결과가 없다는 이 단순한 논리에 대한 깨달음을 주었다 할까요? 

사람을 대할때의 치우침없는 기준 또한 우리 사회에 꼭 강조되어야 할 덕목이라 생각됩니다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기본적으로 따듯한 시각으로 사람을 대하는, 그래서 치우침이 없는 김감독관이기에 제겐 긍정의 에너지원입니다.

긍정의 에너지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으로 건넨 보잘것 없는 작은 호의에 본인의 기준을 깨뜨릴 수 없다는 단호한 거절 또한 제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원인을 중시하는 합리적 사고, 깨끗함 그리고 사람을 대할때의 치우침 없는 따듯함은 우리 사회를 밝게 해 줄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긍정의 힘을 발산시키는 김동주 감독관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