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고용센터의 김옥분 선생님을 칭찬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20여년간 가정주부로 살다가 간절히 취업이 하고 싶어서 고용센터를 
방문 했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취업이라는 높은 문을 두드릴까 고민하다가
고용센터를 방문 했고, 어색한 표정으로 김옥분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먼저 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셨고, 저의 관심 분야를 
물으신 후 이것저것 검색을 하시고는 PC모니터를 제게로 돌려서 
보여주셨습니다. 어떻게 취업이라는 문에 접근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먼저, 달라진 세상에 적응하려면 컴퓨터를 배워야 할 
것 같아서 말씀드렸더니 잘 배워보라며 격려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김옥분 선생님 덕분에 지금은 좋은 학원에서 즐겁게 컴퓨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학생이 된 기분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으려니 하루하루가 활력이 넘칩니다. 우리와 눈높이를 맞추고 취약
여성의 재도약을 위해 힘을 써주신 김옥분 선생님께 거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