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의 자립성공을 위하여
문기호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장
정부는 고용률 70%달성을 위해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노숙인,장애인,결혼이민자 등과 최저생계비 250% 이하의 미취업 저소득층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이들이 취업을   통해 자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이 있다.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미취업자와 청년 및 중장년 미취업자에게 개인별 맞춤형의 취업지원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제공하여 취업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1단계는 구직의욕을 갖도록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2단계는 구직의욕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직업훈련이며, 3단계는 구직의욕과 능력을 갖춘 직업훈련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동행면접 등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게 된다. 

한편, 취업성공패키지참여자를 사업주가 채용하게 되면 86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본인이 취업을 하여 6개월이상 근무하면 취업성공수당으로 100만원을 지급하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문제는 이와 같은 혜택이 주어짐에도 취업성공패키지사업에 참여를 꺼리는 이유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취업을 하게 되면 기존의 자치단체에서 지급되는 각종 복지혜택이 줄어든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소극적인 생각을 버리고 이와 같은  정부의 각종 지원제도를 적극활용하여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