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수) 현장점검의 날 서울지역 철거현장 일제 불시감독 실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지청장 이상목)은 4월12일 서울서부지청 관내(용산구, 마포구, 은평구, 서대문구) 소재의 건물 철거공사 현장에 대해 일제 불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시감독은 ‘19년 7월 서울 잠원동 건물 철거 중 붕괴(4명 사상), ’21년 6월 광주 학동 철거 공사 중 붕괴(17명 사상) 및 올해 2월에도 서울지역 철거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철거 공사 현장의 잇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불시점검에 앞서‘22.02.23.(금) 서울지역 해체공사업체 686개사에 재해사례 및 기술자료를 배포하고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지도한 바 있다.

  * (’23.2.3) 철거작업 중 지하에 설치된 빔서포트를 굴삭기로 이용해 해체하는 과정에서 빔서포트가 근로자 방향으로 전도되어 근로자가 머리를 부딪힘(1명 사망)
    ('23.2.18) 철거현장에서 폐기물 처리를 위해 집게차 운전원이 집게차로 H빔을 상차하던 중 운전원이 H빔에 맞음(1명 사망)

 불시감독 현장 이외의 철거 공사 현장은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이번 감독 및 점검에서는 위험성평가 실시 여부와 해체작업 사전조사 및 작업계획서 작성·이행, 3대 사고 유형 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감독 결과 안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이상목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장은 “이번 불시감독을 시작으로 앞으로 중대재해 고위험 업종 및 작업에 해당되는 사업장이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도록 재해사례 및 기술자료 배포, 위험성평가를 지원하고, 안전관리 불량 현장에 대한 불시감독 실시 등 관내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첨부_ 보도자료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