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청장 엄현택)은 지난 6.26일부터 30일까지 한국노동교육원에서 서울지역 6개 대학 졸업예정자 120명을 대상으로 1박2일간 두차례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면접강화를 위한 취업캠프였던 만큼 다양한 면접에 대한 집중분석과 실습,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삼성전자 인사부장 등 6개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면접관으로 참여하여 집단면접과 토론면접 등 그룹별 모의면접을 진행함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등 실전과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1박2일간의 캠프 일정이 끝난 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고려대학교 김○○군은 “실전모의면접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한편 답변하기 곤란한 황당한 질문과 단점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압박면접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고, 실전면접의 감을 익히고 답변의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다”라고 대답하였으며, 성균관대학교 박○○군은 “인사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체가 요구하고 있는 인재상 및 요구수준까지 알 수 있었다” 동덕여자대학교 김○○ 학생은 “6개 대학 연합캠프로 진행되어 타 대학 학생들과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등 참가자 90% 이상이 캠프 내용에 대한 만족감과 캠프가 종료됨을 아쉬워했다.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권오일 소장은 “금번 취업캠프의 열기가 취업 1승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사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하여 성공취업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취업정보 및 연계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직무·업종별 취업동아리를 구성하여 On-Off Line을 이용한 양방향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