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 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 아이콘 또는 HTTPS 확인하기

    웹 브라우저의 주소 입력창에 표시된 자물쇠 아이콘과 주소 앞 https://가 있는지 체크하여 보안적용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고용노동부

국민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는 나라!

제목
[세계일보] 중국, 취업·교육 기피 "니트족" 확산 고민
담당부서
천안종합고용안정센터 
전화번호
041-620-7402 
담당자
곽필순 
등록일
2005-10-18 
부모의 과보호 속에 자라난 중국의 ‘샤오황디(小皇帝)’가 취업과 교육을 기피하는 니트(NEET·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ning)족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17일 보도했다.

니트족이란 의무교육을 마친 뒤 진학이나 취업은 물론이고 직업훈련이나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젊은이들로서, 취업에 대한 의지가 없고 일에 대한 의욕을 상실한 채 주로 부모에게 기생해 생활하는 무직자를 말한다.

중국 정부의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에 따라 각 가정에서 부모의 과보호 속에 자라난 이들 샤오황디형 니트족은 최근 조사 결과 전체 청년 실업자의 1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고교나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잠깐 하다 적응치 못하고 중단한 뒤 부모의 부양을 받으며 다시 취업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고 중국 노동전문가는 설명했다.

상하이에서만 직장을 갖지 못하거나 학업을 중도 포기한 16∼25세 청년층이 6만3000명에 달한다. 이 중 실업고와 전문대 학력의 지식형 니트족이 상당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의 청년실업은 샤오황디형 니트족을 비롯해 7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고 문회보는 지적했다. 둘째는 저학력에 기술도 없어 중저임 노동시장에서 직장을 얻을 수 있으나 노동강도에 비해 소득이 낮다는 이유로 취업을 원치 않는 청년들로 대략 30%를 차지한다.

셋째는 취업 기대치가 높아 기대 수준에 맞지 않으면 아예 취직을 포기하는 대학 졸업생(15%), 넷째는 예전의 업무나 임금보다 더 낫다고 판단되지 않으면 재취업을 하지 않는 정리해고자(10%)가 있다.

다섯째는 업무 환경이나 인간관계에 적응치 못하고 스스로 퇴직한 뒤 놀고 지내는 ‘백수’(10%), 여섯째는 뚜렷한 목표나 전문지식도 없으면서 창업 의욕만은 강해 아르바이트 자리도 원치 않는 창업 환상형(15%)이 있다. 일곱째는 습관적으로 직장을 바꾸는 실업층(10%)이다.

최근 조사 결과 대학 졸업생 95%가 “1년만 일한 뒤에 이직하자”는 심리가 잠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자료출처 : 세계일보
첨부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