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17일 세계은행과 작업훈련분야 공동연구사업 MOA체결

  노동부와 세계은행(IBRD)이 직업훈련분야에 관한 협력사업을 공동실시하기로 하였다.

노동부는 향후 3년간 총 30만불을 들여 세계은행의 주관아래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산업인력관리공단 등 직업능력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한국 직업훈련제도 발전사례를 통한 저소득국가의 능력개발 제고방안’에 관한 실태조사 및 연구를 실시해 직업능력개발 모델을 정립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1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재갑 노동부 국제협력국장과 Robert Holzman 세계은행 사회보호국장을 대리하여 방한한 Jean Fares가 합의각서(Memorandum of Agreement)에 서명하였다.

  이번 사업은 현재 국제적으로 성공적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 직업훈련제도의 발전과정과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세계은행 회원국이 경제발전 단계를 고려한 활용방안으로 활용토록 하는 한편, 아태지역 개도국에 전파해 나가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앞으로의 구체적인 연구내용과 추진일정 등을 논의하기위해 세계은행 관련 전문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