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12월말 기준 부천·김포지역 재해율은 1.02%로 재해자 1,936명, 사망자는 41명 발생했다. 전국 평균 재해율 0.77%, 경인지역 평균 재해율 0.91%에 비해서는 높나, 전년동기 1.11% 대비 8.11% 감소하여 부천·김포 지역의 재해가 대폭 감소하였다.

○ 이같이 재해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요인으로는 건설업의 재해자 감소를 꼽을 수 있다. 2005년 12월말 기준 건설업에서 221명의 재해자가 발생, 전년동기 335명에 비해 114명 감소(34.0% 감소)하였고 운수·창고·통신업 및 기타 산업 재해율은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제조업은 소폭 증가(4.1%)하였다. 건설업에서 크게 감소한 데는 본 지청에서 매월 산업재해 발생억제를 위해 안전관리가 취약한 건설현장을 집중관리한 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 앞으로 경인지방노동청 부천지청은 재해다발 사업장 및 산업재해 취약계층인 비정규직·외국인·고령자 등 다수고용 사업장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여 근로자의 건강유지 증진에 노력할 것이다. 특히, 4~5월중에는 10인미만 영세사업장 밀집지역인 내동지역을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특별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재해예방 홍보 캠페인, 간담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노·사 협력적 산재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사업장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위험성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등 노사가 자율적 재해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