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부천고용노동지청(지청장 장현석)은 2016.9.27.(화) 정부의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 확산을 위해 시간선택제 운영 선도기업 및 경제단체* 등과 경력단절 예방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환형 시간선택제**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부천시시설관리공단, 김포도시공사, ㈜GS텔레서비스, 에스피반도체통신주식회사,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신우밸브주식회사, 키움저축은행, 케이앤제이전자(주), 부천상공회의소, 김포상공회의소
** 전환형 시간선택제: 전일제 근로자가 임신, 육아, 건강, 자기계발 등의 사유로 필요한 때에 일정기간 동안 시간선택제로 잔환하여 근무하는 제도로 ‘15년부터 재정 지원 실시
○ 체결기업은 시간선택제 근무를 희망하는 근로자가 실제로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제도․도입 확산에 노력하고, 경제단체와 정부는 인식개선 홍보, 컨설팅 및 재정지원 등으로 적극 뒷받침하기로 하였다.
 
○협약에 이어 협약기업 및 기관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중소․중견기업 에스피반도체통신(주) 대표는 “육아문제로 퇴사하는 전문직 종사자에게 유연근무제 실시 등으로 회사 안착을 유도하였으며, 향후 전환형 제도 도입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부천상공회의소 담당자는 “부천지역은 영세기업이 많은 실정이지만 많은 기업들이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통해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 고 밝혔다.
□ 장현석 지청장은 “임신기․육아기 단축근무를 비롯한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직장만족도와 업무효율을 높여 기업의 생산성과 혁신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저출산․저성장을 극복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는 제도”라고 강조하고,
○ “협약 체결 기업들이 우수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경제단체와 정부가 협력하여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때에 전일제와 시간선택제를 오갈 수 있는 일․가정 양립 선순환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 한편, 올 9월부터 전환형 시간선택제 확산을 위해 기업에 지원하는 전환장려금을 월 최고 40만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하고, 중소․중견기업에 추가로 간접노무비 20만원을 지원한다.